Sergei Trofanov-Moldova
세르게이 트로파노프(1960-)-몰도바
발칸의 짚시들이 거주하는 몰도바를 기리기 위한 곡으로
처연하도록 서글프면서도 아름답고 놀랍도록 격정적인 곡.
길 위의 천국을 꿈꾸는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세르게이 트로파노프
1960년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에서 출생.
첼리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아코디언, 플루트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 시작했다.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키치네프 음악원에서 클래식 공부를 했고,
24세에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해 캐나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트로파노프는 현대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탐구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를 개발했다.
그의 음악은 종종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며,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기법을 융합하여 특유의 작품을 만든다.
피아노 작품과 관련하여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독특한 분위기와 화려한 피아노 기법을 가지고 있으며,
연주자들과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과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Wolfgang Amadeus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 II. Andante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
피아노 협주곡 21번 다장조 K. 467 - II. 안단테
모차르트 협주곡 작품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이며
1785년에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 21번 다장조 K. 467 - II. 안단테 .
이 협주곡은 세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단테(Andante)는 두 번째 악장이다.
이 악장은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멜로디와 우아한 피아노 연주로 구성되어 있다.
천천히 흐르는 리듬과 부드러운 선율이 특징이다.
피아노의 우아한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가 만들어 내는 향연은
듣는 이에게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1967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비극 영화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의 OST.
영화 인트로에
“스웨덴 백작 육군 장교 식스틴 중위와
덴마크 출신 소녀 엘비라 마디간이 숲속에서 자살하다.
이 영화는 실화다.” 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풀밭의 피크닉 엔딩장면에 흐르는
피아노 협주곡 21번-안단테.
아름다운 초원, 그리고 두발의 총성
88년 이 영화를 보고 감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준
뇌리에 각인된 피아노 협주곡 21번-안단테
어디선가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흘러나오면
엘비라 마디간이 풀밭에서 나비를 잡으면서
뛰어놀던 장면과 피아노 협주곡 21번
그리고 충격적인 엔딩이 마음을 흔든다.
이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감정적인 안정과 평온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