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리고 지금 - 제가

제가 [반추(半追) 제일장(第一章)]

앨범 제목인 '반추(半追)'는 '절반의 추억'이라는 뜻입니다.

어느 날 문득 삶을 되돌아보니 이미 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더 늦기 전에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반추(半追)'라고 지었습니다.

(기존의 '반추(反芻)'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도 내포하면서 삶을 돌아본다는 취지에 맞게 한자를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본 앨범은 음악적으로는 모던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국악적인 요소를 더한 퓨전 음악이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국악적인 요소 중에서도 장단에 주목하여 장단, 특히 굿거리 장단의 주요한 특징들을 리듬 쪽에만 투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선율 내에 융합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하였습니다. 향후에는 이와 같은 시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 중에 있습니다.


:: Credit

1. 세계로의 입문
2. 삶의 발걸음 (굿거리 왈츠)
3. 새야 새야
4. 그때 그리고 지금
5. 동행

작곡 : 조석천 (제가)
편곡 : 조석천 (제가)
작사 : 조석천 (제가)
믹싱/마스터링 : 조석천 (제가)